해양환경공단-서천군 '선도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업무협약

박성환 2022. 9.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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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일대의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천군 선도리 갯벌은 고리버들갯지렁이 등이 서식하고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인 습지 보호구역이지만, 1990년대 초 건설된 콘크리트 노둣길 방치로 해수유통이 원활하지 않고, 좌·우로 갯벌 침식, 퇴적 환경 변화와 갯벌 고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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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콘크리트 노둣길 제거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에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4일 오후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2.07.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일대의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천군 선도리 갯벌은 고리버들갯지렁이 등이 서식하고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인 습지 보호구역이지만, 1990년대 초 건설된 콘크리트 노둣길 방치로 해수유통이 원활하지 않고, 좌·우로 갯벌 침식, 퇴적 환경 변화와 갯벌 고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콘크리트 노둣길 제거 ▲몽돌길 복원 ▲침·퇴적 환경 개선 ▲해양생물 서식지 확대 등에 협력한다.

공단과 서천군은 2025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복원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공단의 갯벌복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천군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갯벌 의미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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