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MC 하차 엔하이픈 성훈 "꿈 같았던 시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성훈이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MC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성훈은 지난해 10월 ‘뮤직뱅크’ MC로 발탁됐다. 약 11개월간 ‘뮤직뱅크’를 이끈 성훈은 2일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훈은 3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어릴 적 챙겨 보던 ‘뮤직뱅크’ 진행을 맡아 금요일마다 설레고 즐거웠다. 늘 세심히 챙겨 주신 ‘뮤직뱅크’ 제작진과 많은 응원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 항상 격려해 준 ‘엔진’(엔하이픈 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성훈이 속한 엔하이픈은 내달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MANIFESTO)의 막을 연다.

성훈은 “꿈 같았던 시간을 발판 삼아 앞으로 엔하이픈 성훈으로서 다가오는 월드투어에 집중해 더 발전된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