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콘서트 일광→아시아드주경기장 변경

박호걸 기자 2022. 9. 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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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장소가 기장 일광에서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2일 공지문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 공연 장소를 일광 특설무대에서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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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엑스포 기원 취지 희석 방지 목적"
부산항 라이브플레이 등 부산 전역 축제로

10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장소가 기장 일광에서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국제신문DB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2일 공지문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공연 장소를 일광 특설무대에서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 측은 공연 장소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져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 목적’을 지키기 위해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당사는 공연 취지에 맞게 부산 내 여러 장소를 다각도로 검토해 일광을 공연 개최지로 선정했다. 부산시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 협조를 바탕으로 관객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취지를 희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개최지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브 측은 장소는 변경되지만 기존 취재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된다고도 밝혔다. 하이브 측은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공연 열기를 이어 부산 전체의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콘서트 장소로 꼽힌 기장 일광읍 옛 한국유리 부지는 진출입로가 1곳에 불과하고, 좁은 진입도로 등 여러 가지 운영상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위치한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앞서 방탄소년단이 한차례 공연한 경험이 있다. 아시아드주경기장 관람석은 5만 3769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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