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 성남제일초 전면 개축 추진

임명규 2022. 9. 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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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을 받치고 있는 석축의 붕괴 우려가 제기된 경기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대해 교육 당국이 전면 개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늘(2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지원청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성남제일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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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을 받치고 있는 석축의 붕괴 우려가 제기된 경기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대해 교육 당국이 전면 개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늘(2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지원청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성남제일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개축 대상은 성남제일초 본관과 별관입니다.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성남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설계, 공사 발주 등의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개축은 2025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개축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습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6월 본관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B등급'(양호)으로 나와 본관은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이후 재개발 아파트 입주로 인해 학생이 늘어날 경우 모듈러 교실 설치 등을 통해 교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축 착수에 앞서 옹벽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이 이뤄집니다.

용역 발주 등을 거쳐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70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성남교육지원청에 옹벽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비용을 모두 지원하기로 하고 최근 용역 발주를 신속히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성남교육지원청에 보냈습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옹벽과 인접한 교내 수배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학생들의 접근을 막는 조치를 했습니다.

수배전반은 전기를 받아 분배하는 시설로 일부 학부모는 이 수배전반에 대해 "옹축과 가까워 감전이나 폭발 사고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남제일초는 별관을 받치고 있는 옹벽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 우려가 제기돼 현재 별관이 폐쇄됐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22일부터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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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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