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총투표..9월 4일 결과 발표

강민우 기자 2022. 8. 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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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권고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오늘(31일) 시작했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5명의 총사퇴 권고 찬반을 묻는 총투표는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ARS·우편 투표 등으로 진행됩니다.

총투표를 처음 제안한 정호진 정의당 전 수석대변인은 '당원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미 정의당 당원들은 정의당의 새 역사를 썼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는 아래로부터 당원에 의해 만들어진 정의당의 새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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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권고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오늘(31일) 시작했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5명의 총사퇴 권고 찬반을 묻는 총투표는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ARS·우편 투표 등으로 진행됩니다.

투표권자 총수의 20%가 투표해 유효 득표 가운데 과반이 동의를 얻어야 하고, 유효득표가 모자라거나 과반을 얻지 못하면 권고안은 부결됩니다.

오늘 17시 기준, 투표율은 13.60%로, 4일까지 투표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투표율 20%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총투표를 처음 제안한 정호진 정의당 전 수석대변인은 '당원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미 정의당 당원들은 정의당의 새 역사를 썼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는 아래로부터 당원에 의해 만들어진 정의당의 새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당 대표가 뽑혀도 지난 2년 동안 당을 상징해온 비례대표들이 그대로 있다면 똑같은 정의당이 반복될 것"이라며 "당원총투표가 가결돼야 실체 있는 혁신의 논의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정의당 일각에선 근본적이고 선명한 당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현재 비례대표 의원인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의원(비례대표 순번 순)이 일괄 사퇴하고 차순위자들이 승계해 고강도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9월 4일 중앙당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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