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닷새간 총투표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2. 8. 31.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이 비례대표 5명의 총사퇴 권고 찬반을 묻는 당원 총투표를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닷새간 온라인·ARS·우편 투표 등으로 실시합니다.

총투표를 처음 제안한 정의당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정의당 당원들은 정의당의 새 역사를 썼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는 아래로부터 당원에 의해 만들어진 정의당의 새 역사"라고 적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정의당이 비례대표 5명의 총사퇴 권고 찬반을 묻는 당원 총투표를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닷새간 온라인·ARS·우편 투표 등으로 실시합니다.

총투표를 처음 제안한 정의당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정의당 당원들은 정의당의 새 역사를 썼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는 아래로부터 당원에 의해 만들어진 정의당의 새 역사"라고 적었습니다.

정 전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당 대표가 뽑혀도 지난 2년 동안 당을 상징해온 비례대표들이 그대로 있다면 똑같은 정의당이 반복될 것"이라며, "당원총투표가 가결돼야 실체 있는 혁신의 논의가 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비례대표 사퇴 권고가 가결된다면 그 누구도 가볍게 여기지 않을 무게 있는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번 당원총투표는 정의당 창당 정신의 실체가 드러난 일이며, 지금의 실패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을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전 수석대변인 등 당원총투표를 주장하는 측은 당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현 비례대표 의원인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의원 5명이 일괄 사퇴하고, 이 자리를 후순위자들로 채워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3437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