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 배기성 "금연, 물 2L씩 마시며 건강 챙기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2. 8. 30. 1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캡처



가수 배기성이 야생마 같은 매력으로 ‘지라시’를 물들였다.

배기성은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기성은 ‘지라시’의 화요일 코너 ‘지금은 여름과 가을 사이’라는 주제에 맞춰 출연했다. 유쾌한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기성은 “2년 만에 초대석으로 돌아온, 배기성입니다”라는 인사로 청취자들의 환호를 불러모았다.

배기성을 향해 정선희, 문천식은 “결혼 4년차라 그런지 얼굴이 뽀송뽀송하다”라는 반가운 멘트를 건네자 “금연을 하며 하루에도 물 2L씩 마시려고 노력 중이다”라는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배기성은 끊임없는 예능감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폭소케 만들었고 이어 뮤지컬 ‘볼륨 업2’에 출연할 것을 알렸다. 배기성은 “홍경민이 무릎을 꿇고 제발 나와달라 해서 나오게 됐다”, “연습은 이틀 밖에 안 했다, 원래 내가 천재적이다”라는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배기성은 “거친 야생마 캐릭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알아서 커나가는 능력이 있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면모와 PR을 거침없이 선보였고 여름 시즌 송 ‘대놓고 여름 노래’을 들려주며 저물어가는 여름의 여운을 강렬히 안겼다.

배기성은 원예고를 나왔다는 소소한 고백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것도 잠시, 취미는 바이크라고 밝혔다. “바이크를 타겠다고 하자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다”, “하지만 아내를 태우고 4군데 정도 다녀오자 좋아하게 됐다”라는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로 놀라게 만들었고 주파수를 완벽히 고정시켰다.

배기성은 ‘내 생에 봄날은’ 등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그의 출연에 청취자들은 “배기성 토크 며칠 굶었나요”, “목소리 감성 여전하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다시 한 번 출연을 희망했다.

배기성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뮤지컬 ‘볼륨업2’에 출연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