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백두산 8월에 때 이른 폭설
이설아 2022. 8. 29. 11:02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백두산 중국 쪽에는 때 이른 폭설이 내렸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백두산 일대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눈은 백두산 천지 일대에 집중적으로 내렸으며, 현지 당국은 한때 천지 출입을 봉쇄하고 제설 작업을 벌였습니다.
8월에 백두산에 많은 눈이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 낮 기온 23, 22도에 머물러 선선하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오늘 뉴델리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몬순 우기인 인도는 9월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오늘 런던과 로마, 베를린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론토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겨울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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