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견 한국후락스 대표, 인천 2번째 초고액 기부자 가입

윤태현 2022. 8.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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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는 이상견 한국후락스 대표가 3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초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4년 1억원을 기부하며 인천 고액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40번째 회원에 가입했으며, 최근 추가로 2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하이클래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인천지역에 초고액 개인 기부자가 나온 것은 2019년 5억원 기부를 약정한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 이후 이 대표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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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기부 약정.."나눔 동참자 더 많아지길"
이상견 한국후락스 대표(가운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는 이상견 한국후락스 대표가 3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초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4년 1억원을 기부하며 인천 고액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40번째 회원에 가입했으며, 최근 추가로 2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하이클래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인천지역에 초고액 개인 기부자가 나온 것은 2019년 5억원 기부를 약정한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 이후 이 대표가 2번째다.

개인 고액기부자 중 1억원 이상은 아너 소사이어티, 3억원 이상은 하이클래스 아너 소사이어티, 5억원 이상은 노블레스 아너 소사이어티, 10억원 이상은 프레스티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된다.

하이클래스부터 프레스티지까지는 초고액 기부자로 구분한다.

인천 출신인 이 대표는 경기 김포에서 단열재 제조업체인 한국후락스를 경영하며 그동안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장학금과 도서를 지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의 아내 전경숙씨도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126번째 회원이다. 이 대표 부부는 2018년 인천에서는 6번째로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힘든 시기지만 복지시설 아이들의 꿈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싶어 기부를 약정했다. 나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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