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종 "제작자가 후원금 안 줘 3천 빚, 계약 파기 원하니 협박"(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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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가수 여진종이 여전히 제대로 된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8월 2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45회에서는 2017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화제가 돼 음반을 냈지만 여전히 무대가 아닌 광장을 떠도는 장터가수 여진종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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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터가수 여진종이 여전히 제대로 된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8월 2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45회에서는 2017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화제가 돼 음반을 냈지만 여전히 무대가 아닌 광장을 떠도는 장터가수 여진종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지체 장애를 가진 여진종은 과거 생활잡화 손수레를 밀며 장터 곳곳을 떠도는 생활을 했다. 당시 여진종은 시장에서 진미령의 '미운사랑'을 부르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여진종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소식에 출동한 제작진은 음반을 냈지만 여전히 막냇 동생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스킹 생활을 하고 있는 여진종을 만났다. 여진종은 "한 2년 전에 팬 몇 분이 '그 장사를 하지 마라'면서 거기에 있는 물건을 다 팔아 주셨다. 차에 있는 것까지 몽땅 정리해 주면서 그만하게 됐다"고 본격 가수의 길에 뛰어든 사연을 전했다.
문제는 1집을 내기까지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지며 빚을 3천만 원 넘게 지게 됐다는 것. 여진종은 "제작자님께서 가수를 시켜준다고 해 1년을 놀았다. '후원금이 들어오면 생활비를 좀 주시겠지'(라고 생각)했다. 들어올 때까지 먹고 살아야 할 것 아니냐. 빚을 내면서 살았다. 은행 빚도 좀 내고, 사채 빚도 좀 내고. 그래서 생계유지를 해나갔다"고 회상했다.
다만 "가도 가도 10원짜리 하나 주지를 않더라"고. 여진종은 "그만둬야겠다고 계약을 파기해달라고 하니 못 해준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너 다른 데 가면 가수 생활 못 하게 할 거야. 이 바닥에 발도 못 붙여'라고 협박같은 걸 나한테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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