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공간의 재발견]여름과 가을 사이.. 블루와 라탄의 감각적인 만남

하성운 현대리바트 리빙개발팀 수석 디자이너 2022. 8. 2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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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시원한 여름나기 인테리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천연 소재인 라탄을 직조한 소재에서부터 블루, 투명 등 시원한 컬러감을 활용해 꾸미는 여름철 인테리어 트렌드를 들여다보자.

인테리어 소품을 잘 활용해도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시원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일상 공간에 자연적인 요소를 배치하는 '바이오필릭 인테리어(Biophilic Interior)'는 떠오르는 여름철 인테리어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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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감성의 침실 인테리어
청량한 블루와 따스한 우드의 조화.. 시원하고 차분한 분위기 연출
휴양지 온 듯한 자연 친화적 소재.. 아트월 디자인으로 호텔 느낌도
청량감이 돋보이는 블루 색상의 메탈프레임에 따스한 우드톤의 라탄을 조합한 현대리바트 미니멀 컬렉션 서랍장.
하성운 현대리바트 리빙개발팀 수석 디자이너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시원한 여름나기 인테리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천연 소재인 라탄을 직조한 소재에서부터 블루, 투명 등 시원한 컬러감을 활용해 꾸미는 여름철 인테리어 트렌드를 들여다보자.



청량감 넘치는 ‘블루’ 컬러의 디자인 가구

스페인의 떠오르는 신예 가구 디자이너 카를로스 히메네스(사진)는 이달 초 현대리바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의 첫 번째 침실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인 콘셉트는 ‘미니멀(Minimal)’로 침실 인테리어에 꼭 필요한 침대, 캐비닛, 탁자 등으로 구성됐다.

블루 색상의 메탈 프레임에 우드톤의 라탄을 조합한 현대리바트 미니멀 컬렉션 협탁.
히메네스는 더운 여름 라디오를 들으며 잠들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컬렉션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청량감이 돋보이는 블루 색상의 메탈 프레임에 따스한 우드톤의 라탄을 조합해 시각적인 균형을 맞췄다.

블루는 대표적인 여름을 위한 컬러로 꼽힌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단골 컬러로 사용된다. 컬러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붙박이장부터, 청정한 공기를 책임지는 공기청정기도 블루 컬러를 입었다. 전면에 블루 컬러를 적용한 삼성 비스포크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휴양지에 온 것처럼 ‘바이오필릭 인테리어’

웨스트엘름 모던 위브 플로어 라탄 베이스 미디움.
인테리어 소품을 잘 활용해도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시원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일상 공간에 자연적인 요소를 배치하는 ‘바이오필릭 인테리어(Biophilic Interior)’는 떠오르는 여름철 인테리어 트렌드다. 라탄, 대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구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각광받고 있다.

수공예로 천연 라탄을 촘촘하게 엮어 만든 화분은 라탄 특유의 내추럴한 색감으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여기에 습도가 높은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를 고려해 화분에는 건조식품을 담는 걸 추천한다.

이와 함께 천연 라탄과 라탄 줄기로 제작돼 빈티지함이 엿보이는 랜턴을 침실이나 거실에 두어 휴양지와 같은 감성을 연출해보자. LED 양초를 함께 사용한다면 열대야로 지친 여름밤을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로 바꿀 수 있다.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 호텔식 인테리어 팁

호텔식 인테리어로 꾸밀 수 있는 현대리바트 ‘에스테틱’ 시리즈.
휴식 공간인 집 안을 호텔식으로 바꿔보자. 최근 현대리바트는 침실 한쪽 벽을 아트월 디자인으로 구성해 별도의 공사 없이 호텔식 인테리어로 꾸밀 수 있는 ‘에스테틱’ 시리즈를 선보였다. 중밀도 섬유판(MDF)을 반원이나 직각 형태로 가공해 이어 붙인 ‘템바보드’를 침대 헤드보드(머리판)에 포인트로 적용해 밋밋한 벽을 아트월로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헤드보드와 이어지는 벽면에는 곡선형 패널을 추가해 마치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것처럼 벽면을 꾸밀 수 있다.

스페인 디자이너 카를로스 히메네스(Carlos Jimenez)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활동한다. 스페인 출신이지만 북유럽에서 공부하고,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의 디자인에는 스페인 자연을 닮은 경쾌한 컬러와 북유럽의 모던한 외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현재 스페인에서 자신의 독립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제품, 가구,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2020년, 우드 트레이 인테리어 소품 ‘LANDS’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하성운 현대리바트 리빙개발팀 수석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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