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스태프·회당 10억↑ 제작비"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타싱어'의 자신감[SS방송]

정하은 2022. 8.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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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아바타 스타들이 탄생한다.

25일 오전 MBN '아바타싱어' 온오프라인 제작발표회가 경기도 하남시 VA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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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아바타 스타들이 탄생한다.

25일 오전 MBN ‘아바타싱어’ 온오프라인 제작발표회가 경기도 하남시 VA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장성규, 황치열과 출연자 박미선, 백지영, 최원영, 김호영, 황제성, 립제이, 딘딘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국내 최초로 AR(증강현실)기술과 메타버스(가상현실)기술을 결합해 TV 방송으로 송출하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무대에 오를 아바타 스타들은 또다른 공간의 실제 뮤지션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그들의 표정, 호흡, 댄스, 노래는 물론 입담까지 생생하게 시청자 앞에 선보인다.

‘아바타싱어’ 제작사 루트엠엔씨의 박정훈 대표는 “기존의 방송 노하우와 AR, XR, VR 등 실감 기술을 구현해서 새로운 IP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아바타싱어’에 이어 내년에도 버추얼 스테이지를 이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시청자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돈우 CP(책임 프로듀서)는 “기획안을 받고 신기했다. 상상한 모든게 표현된다. 이 프로그램을 결정하는데 걸린 시간은 4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윤성 제작총괄은 “각 분야의 최고들만 모였다”고 덧붙였다.
제작 기술에 대해선 “증강 현실, 리얼 타임 애니메이션이란 특징적인 기술 구현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까다로운 기술 중 하나다”라며 “가지 않은 길을 새로 개척하는데 난관이 많았다. 200여 명의 스태프들의 노력과 땀들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한국 예능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쏟아부었다”라고 회당 10억 이상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BN ‘아바타싱어’ 김돈우 CP
MC 장성규가 진행을 맡는다. 코미디언 박미선, 황제성을 비롯해 가수 백지영, 황치열, 탤런트 최원영, 뮤지컬배우 김호영, 안무가 립제이, 래퍼 딘딘, 크리에이터 조나단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스타 팔로워를 포함한 판정단 100명도 함께 한다.

황치열은 “녹화를 하면서도 현장에서 너무 놀랐다. 경연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이런 경연 프로그램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무대에서 펼쳐졌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댄서 립제이는 “제가 여러 명이 되어 칼군무를 한다든지 등 상상만 했던 퍼포먼스를 구현해서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아바타싱어’ 무대를 채울 ‘아바타 스타’들의 등장은 기존의 상황 설정만으로 만들어진 ‘부캐(부 캐릭터)’를 넘어서, 더욱 진화되고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아바타싱어’는 26일 오후 10시 20분 첫방송 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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