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벌' 드라마화 "8월 중 캐스팅+2023년 상반기 공개"

박아름 2022. 8.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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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벌'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드라마 '도시정벌' 측은 "인기 만화 '도시정벌'이 오랜 기획을 거친 끝에 드라마화 된다"고 8월 23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작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큼, 제작사는 만화 '도시정벌' 서사와 주인공 '백미르' 캐릭터를 살린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숙고를 거듭했다.

스테디셀러로 수많은 팬을 형성한 원작 만화 '도시정벌'이 어떻게 스타일리쉬한 액션 드라마로 재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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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도시정벌’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드라마 '도시정벌' 측은 "인기 만화 ‘도시정벌’이 오랜 기획을 거친 끝에 드라마화 된다"고 8월 23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도시정벌’(신형빈 작품)은 1998년 이후부터 누적 인쇄판 1,000만권 이상 팔린 한국의 대표적인 성인만화다. 현재는 포털 사이트 다음, 카카오 등에서 연재, 각 시리즈마다 1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해 올드팬과 MZ세대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도시정벌’은 제작사 디셈버17(대표 소용환)가 13년간 원작 판권을 확보하고 유지, 이후 최근 마케팅전문회사 업나우미디어웍스(대표 조준우)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기획한 작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작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큼, 제작사는 만화 ‘도시정벌’ 서사와 주인공 ‘백미르’ 캐릭터를 살린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숙고를 거듭했다. 주인공인 백미르는 불우한 환경에서 반항심만 키우다 점점 사회정의에 눈을 떠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탄탄한 서사 속에서 화려한 액션 히어로로 재탄생하는 매력적인 마초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팬덤층을 오랫동안 켜켜이 쌓아온 작품인 만큼, ‘도시정벌’ 이야기를 오늘날 시대상에 관통할 수 있게 그려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라마 ‘도시정벌’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임대웅 감독은 2020년 11월 방영한 OCN 드라마 ‘써치’에서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를 감각적으로 연출해 업계 인정을 받았다. ‘도시정벌’ 관계자는 "임대웅 감독이 지금의 유려한 기획과 대본을 만들어내 본격적인 캐스팅과 촬영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캐스팅과 로케이션 결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는 다수의 해외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급 배우 2~3명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와 제작사가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드라마상 중요한 배경인 올드타운과 뉴타운 촬영 장소로는 남해에 위치한 한 도시가 낙점됐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 도시로 떠오른 해당 도시 지자체는 ‘도시정벌’ 측에 오픈세트 건립과 촬영 장소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도시정벌’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을 돌며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방영권 확보에도 자신감을 드러낸 제작사 측은 "2023년 여름 새롭게 드라마로 재탄생한 ‘도시정벌’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방송사들과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먼저 방영권을 문의해 오는 곳이 있다”며 “특히 남성적 선이 두드러지는 액션물들이 다시 각광을 받으면서 관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로 수많은 팬을 형성한 원작 만화 ‘도시정벌’이 어떻게 스타일리쉬한 액션 드라마로 재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도시정벌’은 남자 주인공을 8월 중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해 연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만화 '도시정벌'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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