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영동에서 살아보고 결정하세요"..시골살이 체험자 모집

이삭 기자 2022. 8.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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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시골에서 생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동군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동군은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영동지역 시골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1기는 9월 15~18일, 2기는 9월 29일~10월 2일 진행된다. 각각 25명의 참가자는 3박 4일 일정으로 영동에서 생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과일나무를 직접 꺾꽂이해 보고 각종 채소 모종을 심는 등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다.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들의 농장을 찾아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또 영동지역 대표 관광지와 영동전통시장 등을 둘러본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학산면 지내리 옛 광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영동군 귀농귀촌인센터와 주변 농가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생활 체험으로 농촌 적응력을 높여 지역 이탈을 막겠다”며 “앞으로도 영동군의 매력과 다양한 귀농 지원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 해 평균 2000여 명이 귀농·귀촌을 하기 위해 영동을 찾고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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