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명이나물 씨앗 헬기로 파종..성인봉 하늘에서 3900kg 공중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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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명이씨앗 항공 파종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19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성인봉 일원 상공에서 헬기를 이용해 산마늘 씨앗을 '항공파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종수량과 면적 확대에 한계가 있어 지난해부터 헬기를 이용해 공중 살포를 시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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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울릉도에서 명이씨앗 항공 파종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19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성인봉 일원 상공에서 헬기를 이용해 산마늘 씨앗을 ‘항공파종’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종된 산마늘 종자 3900㎏은 성인봉 능선 일대 약100ha 면적에 골고루 뿌려졌다.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마련을 위한 조치다.
항공 파종은 울릉군의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을 매년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좁아지고 험준한 곳에만 집단 서식해 매년 발생하는 추락·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동시, 고갈돼 가는 산마늘을 증식하기 위해 이뤄졌다.
울릉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약1,000kg의 종자를 수매해 산림내에 인력으로 파종해왔다. 그러나 파종수량과 면적 확대에 한계가 있어 지난해부터 헬기를 이용해 공중 살포를 시도 하고 있다.
이날 투입된 헬기는 경북 예천에 본사를 두고 영덕(축산)~울릉간 관광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 ㈜더스카이 소속 헬기(S-76) 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점차 고갈돼 가는 임산물 자원의 증식 및 보호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살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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