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농활..충북대 총학생회 농촌봉사활동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도1리 마을회관이 오랜만에 젊은 학생들로 들썩였다.
이날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의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한 충북대생 65명은 다음날까지 1박2일 동안 소이면 일대 농가 8곳에서 고추 수확, 사과잎 따기 등 다양한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도1리 마을회관이 오랜만에 젊은 학생들로 들썩였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했던 농촌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사진).
이날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의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한 충북대생 65명은 다음날까지 1박2일 동안 소이면 일대 농가 8곳에서 고추 수확, 사과잎 따기 등 다양한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도 장갑·토시·수건 등으로 구성된 일손돕기 키트와 농작업 모자를 제공하며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한 황재민 충북대 봉사단 학생 대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농활을 재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농민들에게 활력을 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태 지부장은 “더운 날씨에 먼길을 달려와준 충북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농촌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황송민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