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종민·빽가 "가사 다 알고 있는 신지 없으면 절대 안된다" 

손봉석 기자 2022. 8.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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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유쾌한 시너지로 목요일 오후을 접수했다.

코요태는 18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

코요태는 ‘컬투 음감회’에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 “안녕하세요, 코요태입니다”라는 단체 인사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드러냈다.

코요태는 DJ 김태균의 진행에 맞춰 신곡 ‘GO’를 소개했다. “매우 신나는 노래다, 들으면 ‘아 코요태가 왔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 “많은 팬들이 듣다가 눈물이 났다고 했다”라고 밝혀 ‘GO‘를 향한 관심을 모았다.

코요태는 신곡 ‘GO’ 곡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지는 “원래는 ‘GO’(지오)가 아니라 ‘JUST GO’였으나, 원년 멤버로 두 글자에 대한 의미를 두는 편이라 ‘GO’(지오)로 하게 됐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코요태는 신곡 라이브를 선보이기 전 챌린지 안무를 보였고 ‘원조 국민 그룹’의 존재감을 증명하듯 탄탄한 발성과 하모니로 청취자들에게 청량함을 안겼다. 신지, 김종민의 시원한 보이스와 빽가의 랩핑은 흥을 돋구며 코요태의 저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코요태는 지난 타이틀곡 ‘디스코 왕’을 통해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에피소드를 공개, ‘순정’, 원피스 OST ‘우리의 꿈’, ‘파란’을 짧은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타이틀곡들 모두 현장 팬들 떼창을 이끌어냈고 청취자들의 주파수 역시 완벽히 고정시키며 추억의 향기를 불러일으켰다.

토크 중 신지는 “코요태 타이틀곡 모두 외우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가사를 까먹으면 쳐내줘야 하기 때문에, 인지해야 한다”라고 고백, “코요태는 신지 없으면 절대 안 된다”라며 빽가와 김종민의 구애가 이어졌다.

국민들의 흥을 일깨우고 있는 코요태는 신곡 ‘GO’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인과 댄스 챌린지를 진행,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 비비지(VIVIZ), 하성운, NCT DREAM 재민과 천러, 트라이비, 최예나, 팝핍현준, 김성주, 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국민그룹 친화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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