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다치지 않은 게 다행', 희망 잃지 않고 손님맞이 준비

김도훈 2022. 8.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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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사장 김 모씨가 물청소를 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이곳 1, 2층짜리 식당에서 영업을 시작한 김 씨는 최근 내린 비로 1층에 물이 차 2층에서 뛰어내려 대피했다고 한다.

성인 가슴 깊이까지 물이 들어차 물이 닿지 않았던 에어컨과 식기 일부만 건지고 나머지 가전들은 모두 고장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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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7일 오전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사장 김 모씨가 물청소를 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이곳 1, 2층짜리 식당에서 영업을 시작한 김 씨는 최근 내린 비로 1층에 물이 차 2층에서 뛰어내려 대피했다고 한다. 성인 가슴 깊이까지 물이 들어차 물이 닿지 않았던 에어컨과 식기 일부만 건지고 나머지 가전들은 모두 고장났다고 한다. 이번 주말부터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영업용 냉동고 및 냉장고, 식탁과 의자 구입에 큰 지출이 생겼지만, 그저 다치지 않고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긴다며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물청소를 이어갔다. 20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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