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부여·청양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김영현 2022. 8.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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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어제(16일) 비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충남 부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여·청양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부여·청양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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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80% 국비 지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부여 비 피해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어제(16일) 비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충남 부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여·청양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부여·청양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전파·유실 1300만 원, 반파 650만 원, 침수 100만 원,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 300만 원 가운데 80%가 국비로 지원됩니다.

또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88%까지 지원 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건강보험료와 통신요금, 전기요금 등이 감면됩니다.

도에 따르면 부여는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177㎜의 비가 내렸는데, 특히 은산면에 시간 당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실종자 2명이 발생하고, 시설하우스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농작물 침수 피해는 현재까지 총 688.3㏊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에 460.8㏊가 부여에서, 195㏊가 청양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 부여·청양 피해 현장에는 공무원과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가 나서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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