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부 정책자금 대출받은 소상공인에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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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소상공인의 정부 정책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2%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자금 대출 이자까지 지원하는 것은 전북에서 처음"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각종 이자 지원에 힘입어 경영에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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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소상공인의 정부 정책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2%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2년 간 분기별로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 기간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익산지역 소상공인은 5천여 명, 대출원금은 970여억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4∼7등급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보증 한도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례보증 대출자에 대한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1% 수준으로 낮췄다.
또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등 모든 신용등급에 걸쳐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자금 대출 이자까지 지원하는 것은 전북에서 처음"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각종 이자 지원에 힘입어 경영에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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