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수현, '더쇼'로 활동 재개..'소주의 요정' 첫 무대 [공식]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탱고뮤직

보이 그룹 유키스의 수현이 '더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9일 소속사 탱고뮤직에 따르면 수현은 이날 방송되는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COUNT ON ME'(카운트 온 미)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앞서 수현은 지난 1일 'COUNT ON ME'를 발매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일주일 간 격리 기간을 거친 수현은 지난 7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돼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더쇼'에서 선보일 '소주의 요정'은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소주를 마시면서 취하는 감정 변화에 비유한 독특한 설정의 곡이다. 이 곡은 밴드 빛과 소금의 명곡인 '샴푸의 요정' 제목을 오마주했다.

수현의 감미로우면서 달콤한 음색과 재치 있는 노랫말이 어우러졌고, '쌉쌀한 달달한 아찔한 그대' 등 중의적인 표현을 가진 가사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현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스토리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직접 퍼포먼스 디렉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OUNT ON ME'는 수현이 데뷔 14년 만에 솔로로 발표한 첫 미니앨범으로, 기존과 다른 본인만의 차별화된 음악세계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을 비롯해 'Wake Up', 'My Friend', 'Marry Me', '소주의 요정(Inst.)' 등 다채로운 장르의 5트랙이 수록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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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