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기능, 운동량 측정 정확도 등 제품별로 차이"

이강 기자 2022. 8. 8.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평가대상 제품은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Pro',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어메이즈핏 'GTR3 Pro', 코아 '레인2', 핏빗 'Versa 3' 등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운동량 측정 정확도나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평가대상 제품은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Pro',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어메이즈핏 'GTR3 Pro', 코아 '레인2', 핏빗 'Versa 3' 등입니다.

이들 제품을 착용하고 실내외 걷기(6km/h, 30분)를 한 뒤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8개 중 6개 제품(가민·삼성·샤오미·애플·어메이즈핏·핏빗)의 성능이 우수했습니다.

걸음 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운동 거리 측정 정확도는 5개(삼성·샤오미·애플·어메이즈핏·핏빗)가 우수했습니다.

건강 관리 기능의 경우 삼성 제품이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 8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와 샤오미가 각 3개로 가장 적었습니다.

심전도와 혈압 측정 기능은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코아 제품의 경우 허가 없이 혈압 측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삼성과 애플 제품은 통신 및 편의 기능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은 관련 기능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 찾기나 카메라 원격 촬영 기능 등도 삼성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레노버가 6개로 가장 적었습니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하루 14시간 착용을 기준으로 측정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가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이 2.3일로 가장 짧았습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가민이 52분으로 가장 빨랐고 삼성이 125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레노버 제품은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운동 결과 등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지 못해 연동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애플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