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이틀째 300명대..보건소 PCR 검사 예약기능 마련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여 명,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3백 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보건소 PCR 검사에 예약 기능을 도입해 검사자들의 불편을 덜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2천901명입니다.
1주일 전보다 1.32배 늘어난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97명으로 닷새째 4백 명 대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20명으로 이틀 연속 3백 명대를 유지하며 79일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때, 대기로 인한 불편을 덜기 위해 당일 예약 기능을 마련했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나 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한 뒤 시간대를 선택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예약 인원이 많은 경우 붉은색으로 혼잡도가 표시되니 이를 참고하여 예약하신 후 방문하시면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검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2곳과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7개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시행 중으로 곧 전국 보건소로 확대됩니다.
또한 오는 16일 입영 대상자부터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이상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 "군 훈련소 내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영 전 3일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유행의 정점이 2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릴 수 있다고 보고 방역 전담 인력 6만 명을 정하는 등 학교 방역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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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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