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멕시코 북부 극심한 가뭄, 비상사태 선포
이설아 2022. 8. 5. 11:02
멕시코 북부 산업도시 몬테레이가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 지역의 강수량은 예년의 10%에 불과했는데요.
이 지역의 강수량은 6년 전부터 예년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가뭄에다 폭염, 인구 증가에 따른 물 수요 증가로 주 당국은 지난 2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3월부터는 지역별로 주 1회 단수를 시행했습니다.
급기야 6월부터는 하루에 6시간 동안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열흘째 열대야가 나타났고, 한낮에도 32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겠습니다.
싱가포르는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뉴델리와 케이프타운, 아부자에는 비가 오겠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파리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멕시코 남부의 멕시코시티는 8월에 비가 잦은 편이지만, 북부 지역은 비 소식 없이 건조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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