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던 챔피언십 이글 2개 임성재 "나랑 잘 맞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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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이글 두 번을 했다. 이 감으로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
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24)가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첫날 선두권에 나섰다.
임성재는 이날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선두인 재미교포 존 허(32·미국)에 2타 뒤진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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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이글 두 번을 했다. 이 감으로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
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24)가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첫날 선두권에 나섰다. 임성재는 이날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선두인 재미교포 존 허(32·미국)에 2타 뒤진 2위가 됐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시즌 1승을 올린 임성재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5위인 임성재는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랭킹을 더 끌어 올릴 수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5번 홀(파5) 이글 등으로 5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부인 5번 홀(파5)에서 두번째 이글을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임성재는 경기 뒤 “코스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나흘 동안 잘했으면 좋겠다. 플레이오프가 곧 시작되는 만큼 감각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형(20)과 이경훈(31)이 3언더파 67타, 공동 23위에 올랐다.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PGA 투어 진입을 사실상 확정한 김주형은 “오늘 시작이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실수가 나와도 차분하게 하려고 했다. 3언더파로 마무리해 다행이다. 자신 있게, 즐겁게 치고 싶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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