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4동 주민센터 신축사업 변경.."주민생활 거점으로 조성"

임충식 기자 2022. 8. 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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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효자4동 주민센터 신축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효자4동 주민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변경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효자4동 주민센터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강당 등 주민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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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기존 사업 제동..복합커뮤니센터로 변경
우범기 전주시장이 4일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 건립 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향후 추진될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효자4동 주민센터 신축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단순 주민센터가 아닌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건립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주차공간도 크게 늘어난다.

전주시는 ‘효자4동 주민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변경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우범기 시장이 기존 사업계획에 제동을 걸면서 이뤄졌다. 우 시장은 당선인 시절 부족한 시설과 협소한 주차장 계획 등을 지적하며 해당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시는 효자4동 주민센터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강당 등 주민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계획 주차대수도 기존 30대에서 100대 규모로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번 사업변경으로 조성 사업비는 기존 158억원에서 약 190억원으로 증가하며, 부지면적 역시 9988㎡에서 1만2896㎡로 커지게 된다.

시는 이달 중 신축 변경계획에 대한 방침과 세부계획을 결정한 후 전북도 투자심사 재심사와 시의회 공유재산 재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4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 건립 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추진될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의 곁에서 일상의 삶과 직결된 서비스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주민센터의 필요성 등이 갈수록 크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를 주민들이 행정과 복지, 문화, 공동체 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거점공간인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자4동 주민센터는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조성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분동이 된 지난 2018년부터 임시 청사를 사용해왔다. 이에 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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