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면에 '운동화 빨래방' 생겼다, 경남 최초

정경규 2022. 8. 4.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 남상면에 도내 최초로 '운동화 빨래방'이 들어섰다.

거창군 남상면은 3일 김정연 면장, 박수자 군의원,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 등 마을이장,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한걸음 '운동화 빨래방' 개소식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 남상면에 도내 최초로 '운동화 빨래방'이 들어섰다.

거창군 남상면은 3일 김정연 면장, 박수자 군의원,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 등 마을이장,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한걸음 ‘운동화 빨래방’ 개소식을 했다.

희망한걸음 운동화빨래방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의 지원으로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위생 개선과 편의증진을 위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 1층 사랑샘터 효나눔 빨래방에 운동화 세탁기 1대를 추가 설치해 기존의 이불 빨래방과 함께 운영한다.

운동화 빨래방은 매월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마을 경로당에 운동화를 내놓으면 수거·세탁 후 당일 다시 경로당으로 배달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직접 빨래방을 방문해 맡길 수도 있다.

사랑샘터 효나눔 이불 빨래방은 2021년 4월 개소해 대형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노인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124건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생활밀착형 이불·운동화 세탁 서비스가 지역 주민의 생활위생 개선과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