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엔 열대야, 낮엔 폭염..2022년 장마, 태풍 후유증?

2022. 8. 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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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인 오늘(4일) 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2022년 장마와 태풍 후유증으로 무더위에 지쳐가는 여름이다.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이 기간 또 다시 장마기간이 시작된 듯 소나기와 폭염을 반복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를 긴장 시켰던 5호 송다, 6호 트라세에 이어 가을에는 7호 8호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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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칠월칠석인 오늘(4일) 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2022년 장마와 태풍 후유증으로 무더위에 지쳐가는 여름이다. 매미소리도 요란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서울은 9일째 열대야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엔 서울 32도로 오전 10시 현재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양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제외), 전라북도(전주, 정읍, 순창, 완주), 전라남도(순천, 광양, 구례, 담양, 나주), 충청북도(제천, 충주, 영동, 청주), 충청남도(부여, 논산, 아산, 천안), 강원도(춘천, 홍천평지, 화천,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경기도(양평, 여주, 안성)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부산,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진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전라북도(남원, 익산, 임실, 장수, 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전라남도(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무안,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여수, 보성, 고흥, 화순, 장성, 곡성), 충청북도(증평, 단양, 음성, 진천, 옥천, 괴산, 보은), 충청남도(계룡, 홍성, 서천,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예산, 청양, 금산, 공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 강원북부산지, 인제평지, 양구평지, 철원, 원주, 횡성, 정선평지, 영월), 서해5도, 경기도(양평, 여주, 안성 제외)

특히 대구는 37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보다 더 뜨거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늦게까지 전국적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전남에 많게는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mm~40mm가 예상된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포함돼 있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다.

기상청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고 외출자제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독도 30도 등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까지 내리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일부 전라권 내륙과 경상권, 제주에서는 35도 이상 올라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는 구름이 많겠고 간헐적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겠으며, 33~37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말인 6일(토)은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 최저 기온은 24~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7도가 되겠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이 기간 또 다시 장마기간이 시작된 듯 소나기와 폭염을 반복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를 긴장 시켰던 5호 송다, 6호 트라세에 이어 가을에는 7호 8호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마와 태풍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년 태풍이름은 1호 말라카스에 이어 메기, 차바, 에어리, 송다, 트라세, 7호무란, 8호메아리, 망온, 도카케, 힌남노, 무이파, 므르복, 난마돌, 탈라스, 노루, 꿀랍, 로키, 선까 이런식으로 붙여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태풍은 6월, 7월, 8월, 9월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며,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에는 12~15개정도 발생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약 3~5개 정도이다. 1년간으로 보면 22~29개정도 태풍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태풍정보는 기상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태풍의 위치가 어디인지, 중심기압, 최대풍속 등 태풍의 이동경로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잦은 날씨 변화가 심할 때는 기상특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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