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대박' 카카오게임즈, 3분기가 기다려지는 이유

양진원 기자 2022. 8. 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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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흥강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에서 제몫을 해주고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도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900.17% 증가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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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지난해보다 900% 성장한 영업이익 810억을 기록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게임업계 신흥강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에서 제몫을 해주고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도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같은 기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900.17% 증가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87억9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61.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9억9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6418.26%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각각 3546억원, 784억원, 598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오딘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대만 지역에서도 흥행하면서 이에 따른 기타 매출이 약진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6월 20일 선보인 우마무스메는 초반 흥행에 이어 7월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전망은 밝다. 중심에는 우마무스메가 있다. 우마무스메에 폭발적 매출 증가를 안겨준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는 지난 7월 25일 출시됐다. 업데이트 하루 만에 매출 15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이용자 트래픽도 30% 이상 증가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리는 7월 25일이 우마무스메의 실질적인 론칭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딘 역시 하반기에 ▲1주일 단위 편의성 업데이트 ▲7월 유저 유입을 확대할 아스가르드 업데이트 ▲3분기 신규성장시스템 및 콘텐츠 리뉴얼 등 매출 증가전략이 진행하고 있다.

신작들도 힘을 보탠다. 올해 3분기 버디샷, 아키월드 등에 이어 4분기 스팀 플랫폼에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가 선보일 예정이다. 오딘은 내년 1분기 일본에, 2분기에는 북미와 유럽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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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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