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휴가 첫 일정은 대학로..'2호선 세입자' 연극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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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휴가 기간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을 관람한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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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휴가 기간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가 감상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을 그린 이야기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을 관람한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서초구에 위치한 사저에서 머물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일 브리핑을 통해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미국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이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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