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방위병 근무했던 '동사무소' 깜짝 방문..직원들 점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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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자신이 1970년대 방위병으로 군복무를 했던 성남시 태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코로나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성남시의료원과 수정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그리고는 예정에 없이 인근 태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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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자신이 1970년대 방위병으로 군복무를 했던 성남시 태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코로나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성남시의료원과 수정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그리고는 예정에 없이 인근 태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78~1979년 저는 그곳에서 방위병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심지어 당시 동장님 성함도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불쑥 들어온 저를 알아보지 못하고 민원인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깜짝 놀랐다. 혹시나 당시 동장님 성함을 여쭤봤는데 전혀 모르고 있어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 점심시간이라 인근 소박한 백반집에서 점심을 대접했다"며 "단대동 천막집에 살던 시절 이야기, 초임 공직생활 이야기 등 편하게 나누고, 식후에는 '도지사 커피'를 제공했다. 오늘 자리에 없던 직원들을 위해 '도지사 피자쿠폰'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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