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첫 무대 BTS의 제이홉.."미국 무대서도 빛났다"

박진주 2022. 8.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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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 시카고에서는 매년 여름, 30년 역사의 대형 야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가 열리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솔로활동 첫 주자로 나선 제이홉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무대를 달궜습니다

시카고 여름밤에 휘몰아친 아미들의 떼창.

함께 들어보시죠.

박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각 어제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LOOZA).

화려한 폭죽과 함께 무대에 마련된 장난감 상자에서 점프하며 제이홉이 무대에 등장합니다

지난달 15일 발표한 첫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의 타이틀곡 '모어'(more)로 공연 포문을 연 제이홉.

[제이홉] "저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인데 '제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휴대폰 조명을 든 전세계 팬들은 '호석아', '방탄 스타일' 등 한글로 적힌 플래카드를 치켜들며 환호와 떼창으로 응원에 나섰고,

"제이홉 제이홉 제이홉!"

약 1시간 동안, 솔로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총 18곡을 열창했습니다.

[제이홉] "이 곡은 아미 팬들을 위한 곡입니다."

공연에 앞서선 앞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긴 줄이 새벽 5시부터 늘어섰습니다.

[캐서린 모리스] "저는 제이홉을 보려고 여기 왔어요. 그의 랩 스타일은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토리 류] "흥분됩니다. 제이홉이 BTS에 있을 때 전에 그들의 콘서트에 간 적이 있거든요. 솔로 쇼 같은 것 말고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이홉은 롤라팔루자의 30년 역사에서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첫 한국 뮤지션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이홉] "하루에 6시간씩 계속 연습을 했었던 것 같아요. 중요한 무대이고‥ BTS 제이홉으로서 팀 이름에 먹칠을 하면 안 되니까‥"

제이홉은 공연이 끝나기 전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대형 스크린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남산타워 등 서울의 상징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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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혜지

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4211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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