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태풍 '송다'·'트라세' 동시 영향..모레까지 전국 많은 비!

노은지 2022. 7. 31. 21: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송다'는 점차 열대 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여기에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선 태풍 '트라세'가 새로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트라세'는 제주를 향해 올라오다가 내일 열대 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두 태풍은 많은 비를 몰고옵니다.

모레까지 지리산 부근엔 최대 200, 남해안과 제주 산지엔 최대 150,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아침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미터 안팎의 강풍도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26도 등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31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엔 높은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