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 지나니 6호 태풍 '트라세' 제주로 직진..현재 위치는?

제주방송 신동원 2022. 7. 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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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껴간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방향을 잡으며 육지부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1일) 낮 12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서 발달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 송다는 현재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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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제주를 비껴간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방향을 잡으며 육지부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1일) 낮 12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서 발달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트라세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시속 65km), 강풍 반경 200km의 약한 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속 6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며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31일) 밤 0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400km 부근까지 이동하며 우리나라와의 거리를 좁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까지 트라세가 24시간 안에 세력이 약해져 열대저압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한편, 태풍 송다는 현재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송다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어제(30일)부터 오늘(31일)까지 이틀 간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인 내일(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까지 제주도 내에서 접수된 강풍 및 비 피해는 배수구 막힘 2건, 차량 침수 1건, 도로 나무 전도 1건 등 4건으로 파악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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