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송다' 영향으로 전국 많은 비..열대야 계속

[뉴스데스크] 오늘 서울은 36.1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을 향하는 태풍 송다가 뿜어낸 열기가 내륙으로 들어온 건데요.

반면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이미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이렇게 강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는데요.

모레까지 총 예상 강우량 제주 산지에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50mm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중부 지방도 비가 흠뻑 오면서 경기 북서부와 경북 북부에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태풍주의보가, 제주 전역에는 호우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고요.

또 지금 내륙의 폭염특보는 내일 비가 오면서 잠시 해제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해안가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는 여전해서 대부분 지방의 기온 25도를 웃돌겠고요.

낮 기온이 크게 낮아집니다.

서울 30도, 광주 28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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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370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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