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 북상..주말 '호우'에 '폭염'까지

김민정 2022. 7. 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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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송다는 이날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 중국 상하이 해상 쪽으로 북상한 뒤 다음 달 1일께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태풍이 직접 지나가지는 않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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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5호 태풍 ‘송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송다’는 중심 기압 1000hPa, 최대 풍속 18m/s, 최대 순간 풍속 65m/s인 소형급 태풍으로 북상 중이다.

태풍 송다는 이날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 중국 상하이 해상 쪽으로 북상한 뒤 다음 달 1일께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태풍이 직접 지나가지는 않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 산간에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전남 남해안도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북쪽으로 밀어 올리면서 내륙 지역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

태풍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명으로,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강 이름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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