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드론으로 비닐하우스·축사지붕에 차광제 도포 시연

차광제는 여름철 폭염으로 위협받는 농작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차열페인트로, 축사와 비닐하우스 지붕에 뿌리면 실내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 자외선 차단 등 차광 효과를 3개월 이상 지속해 최근 농가와 축사의 폭염대책 방안으로 떠오르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짧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오면서 농가를 중심으로 차광제 도포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닐하우스, 축사 지붕이 큰 하중을 받으면 찢어질 위험이 있는 현장에서는 안전 문제로 사람이 직접 도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번 드론 도포 시연은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미래 먹거리인 농생명 사업을 펼치고 있는 노루그룹의 기능성 농자재 전문 계열사인 '기반테크'와 협업해 보다 전문적인 시연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노루페인트와 기반테크는 드론 도포 기술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차광제 시공이 어려웠던 농가의 수요를 창출해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연구개발로 취득한 특허를 통해 2014년 '에너지세이버(Energy Saver) 차광제'를 출시했으며 기반테크를 통해 개량되어 농축산가에 공급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지자체를 중심으로 차광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미래 유망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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