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자이언트스텝'에도 상승..아모레퍼시픽 어닝쇼크에 급락[오늘의 증시경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한번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 날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9.74포인트(0.82%) 오른 2435.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09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0억원, 5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33%) 오른 798.32에 마감했다.
0.75%포인트 금리인상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인 것에 더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긴축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금융시장을 안도하게 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다음 회의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다”면서도 “어느 시점에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5.59%), 삼성바이오로직스(2.62%), 삼성전자우(1.60%), LG화학(5.84%), 네이버(0.41%), 삼성SDI(3.96%), 카카오(0.70%) 등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60%), 현대차(-0.51%), 기아(0.37%)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9.89% 하락한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 아모레G도 6.94% 하락한 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95억원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912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은 9천457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9.6%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주요 도시가 봉쇄된 것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
성일하이텍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76% 높은 지점에서 마감했다.
이날 성일하이텍은 시초가(9만9000원)보다 11.71% 떨어진 8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5만원) 대비 76.4% 높은 수준이다.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재활용 기업이다. 성일하이텍은 기관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2269.71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 증거금을 20조원 넘게 모았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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