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안전도시 명성↑

강명수 2022. 7.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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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 전북도와 협력해 대응했다.

시는 국토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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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유치한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시설 예시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 전북도와 협력해 대응했다.

시는 전남 강진군과 이 센터 건립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시는 전국 각지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다는 지리적 강점과 교통망을 바탕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익산은 광역·주요도로망이 적절히 분포돼 있으며 전북권 최대 정차역인 KTX익산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로 인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제3교통안전센터가 건립될 경우 전북과 충남지역은 1시간, 전남과 경상지역은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호남권 교육 소외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점을 부각시켰으며 정치권과의 공조에 주력해 왔다.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협력으로 설계용역비 10억원을 국가예산에 반영했다.

시는 국토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와 함께 부지 무상제공,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8월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가 최종 건립 부지로 선정되면 경북 상주, 경기도 화성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건립된다.

건립 예정지는 함열읍 일원 약 16만6000여㎡ 부지로 국비 27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75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체험교육시설 10개 코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2만2000명을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운전자의 교통의식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기존 상주, 화성 센터와 비교해 이동거리와 통행시간이 단축돼 접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교육으로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전국의 버스, 화물 운전자 교육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센터 건립 시 생산유발 효과 최대 102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최대 575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호남권 교통중심지를 넘어선 충청·전라권 대표 교통안전문화 중심지로의 성장, 도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유치로 익산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상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 충청·전라권역을 아우르는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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