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영화의 물결'..대구단편영화제 8월24일 개막

남승렬 기자 2022. 7. 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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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일의 전국 단위 경쟁영화제인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8월24∼29일 독립영화 전용관 오오극장과 CGV 대구아카데미 등에서 열린다.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23회를 맞는 영화제에서는 '파동, 영화의 물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예심을 통과한 44편과 초청작 26편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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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일의 전국 단위 경쟁영화제인 대구단편영화제가 8월 24∼29일 독립영화 전용관 오오극장과 CGV 대구아카데미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단편영화 '겹겹이 여름' 스틸컷.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 유일의 전국 단위 경쟁영화제인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8월24∼29일 독립영화 전용관 오오극장과 CGV 대구아카데미 등에서 열린다.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23회를 맞는 영화제에서는 '파동, 영화의 물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예심을 통과한 44편과 초청작 26편 등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강태훈 감독의 '뻘짓', 정승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보이지 않는 눈',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립잔치'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중장년층의 재취업 현실을 다룬 '뻘짓'은 그동안 외면해온 현실을 코믹하고 절절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이지 않는 눈'은 폭력과 죄의식, 약자에 대한 생각을 어린이의 시점으로 풀어냈다.

'이립잔치'는 서른이 된 딸과 엄마와의 관계, 나이듦에 대해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신진 영화인을 발굴해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전제작 워크숍 '딥하고 숏하게', 작품을 만든 감독들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디프앤옥션', 지역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딮포럼' 등이 마련된다.

영화제에 앞서 다음달 5일 오후 8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일부 작품의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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