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제3교통안전교육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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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후보지 우선협상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전북 익산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가 진행한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후보지 공모에는 전북 익산시와 전남 강진군 등 지자체 두 곳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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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후보지 우선협상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전북 익산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가 진행한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후보지 공모에는 전북 익산시와 전남 강진군 등 지자체 두 곳이 신청했다.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부지평가위원회는 지자체 제안서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전북 익산시를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로 결정했다.
전북 익산시는 16만6000㎡(약 5만평) 규모 부지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라북도 익산시는 부지이용조건 및 지원현황 등 익산시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내용을 토대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 후 사업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교통교육센터는 실제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해 안전벨트 미착용, 빗길 및 빙판길 등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차 및 운전자의 한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체험교육 이수자는 교육 이수 연도를 기준으로 1년간 교통사고가 약 56.8%(3736건→1614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강인원은 지난해 6만3000여명에서 2025년에는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충청·전라권역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신설로 인근지역 교육수요자들이 보다 쉽게 체험교육센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체험 교육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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