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만경강에 천연기념물 11종 멸종위기종 12종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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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만경강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조류가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만경강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황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천연기념물 총 7과 11종, 노랑부리저어새, 비둘기조롱이 등 멸종위기종 총 7과 12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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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만경강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조류가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만경강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황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천연기념물 총 7과 11종, 노랑부리저어새, 비둘기조롱이 등 멸종위기종 총 7과 12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만경강을 네 구역으로 구분해 조류종 및 종별 개체 수, 교란 요인, 관찰 위치 등을 조사했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 박사는 "익산의 만경강은 이미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조류의 핵심서식지가 됐다"며 "인간과 조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전국 최초의 사례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북에서 처음 실시한 만경강 조류 조사 작업이었다"며 "익산 환경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정책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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