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2호 개소

카자흐스탄 헬스케어센터 2곳 설치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들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헬스케어센터 2호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천성모병원 제공)2022.7.26/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2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1호를 개소했다. 국내 의료기관 중 카자흐스탄에 2개의 헬스케어센터를 개설한 곳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누르술탄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2호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와우보스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운영한다. 센터는 누르술탄 시내에 위치해 현지인들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누르술탄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개소로 카자흐스탄 환자들의 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발전 및 의료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