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평생교육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운영

선문대학교 주산학평생교육원은 지난 2020년 12월 아산 지역 최초로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2월부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 현재까지 428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원 경력이 없는 사람이 일반경비원으로 취업을 원할 경우 선문대처럼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10개 교과목에 대해 3일간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받은 후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경비 업무에 종사하지 않다가 일반경비원으로 채용된 사람과 경비 업체 채용 전이지만 일반경비원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도 교육 대상이다.

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은 '일반인반'과 '경비전문업체반'으로 나눠 현재까지 총 113회 교육을 통해 428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천안, 아산, 당진, 서천, 서산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에서 경비원으로 종사하고 있다.

선문대 김홍석 주산평생교육원장은 "지역의 구인·구직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일반경비원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문대 법·경찰학과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민간 경비원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접수는 인터넷, 전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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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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