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피의자 권오수 아들 尹 취임식 초청 이유 밝혀야"
기사내용 요약
도이치 대표 尹 취임식 참석 보도
"주가조작 핵심 피의자 아들…황당"
"권오수 아들이 대통령 친인척인가"
"대통령실 해명도 수상…이유 밝혀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한 1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7.15. sccho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7/25/newsis/20220725143729103sirc.jpg)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주가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수사가 맹탕이 된 이유를 알 수 있다"며 초청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전 회장은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전주'로 참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아들이 윤 대통령의 아버지와 친인척들이 모여 앉는 자리 뒤편에서 취임식을 지켜봤다고 하니 황당하다"며 "권 전 회장의 아들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의 친인척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권 전 회장 등 관련자들이 석방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수사가 맹탕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며 "대통령실은 주가조작 핵심 피의자의 아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이유가 무엇이고 누가 초청했는지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대통령실은 '초청자 명단이 없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 발뺌하는데, 취임식이 끝난 지 고작 석 달도 되지 않았다"며 "그새 명단을 파기했다면 파기한 이유가 더 수상하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명확하게 (초청 이유를) 해명하지 못한다면 김 여사와 도이치모터스는 경제 공동체였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이날 권 전 회장의 아들인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지난 5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VIP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권 전 회장의 아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며 "불공정 거래에 대한 금융당국의 적절한 조사와 검찰의 적절한 조치가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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