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굴기' 中의 명문대, 최장수명 리튬배터리 등 신기술 내놔

정지우 2022. 7.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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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 칭화대학교 졸업식/사진=로이터 뉴스1 외신화상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기술 굴기’를 외친 가운데 중국 명문대들이 현존 최장수명 고체 리튬 배터리와 폴리머 태양전지 상용화에 대한 기술을 잇따라 발표했다.

25일 칭화신문망 등 중국 매체와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칭화대학교 재료학원 난처원 원사와 션양 교수팀은 구부릴 수 있고 높은 리튬 이온 전도율을 가진 초박형 복합 고체전해질 막을 개발했다는 보고서를 최근 냈다. 이 복합 전해질 막을 사용해 조립한 전고체 리튬 배터리는 이전 제품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우수했다고 칭화신문망은 주장했다.

이 배터리는 실온 1.0mA cm-2 전류밀도에서 1000회 충전 후 92%, 2만회 충전 뒤에는 71% 수준으로 초기 배터리 용량을 유지했다. 칭화신문망은 “현재까지 실온에서 충전 수명이 가장 긴 전고체 리튬 배터리”라고 설명했다.

궈하이증권은 2030년 전까지 세계 전고체 배터리 출하량이 250기가와트시(GWh)를 돌파하고 시장 공간은 1500억 위안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베이징화공대 장즈궈 교수팀은 삼불화붕소 디에틸에테르(Boron Trifluoride Diethyl Etherate)가 촉진시킨 크뇌페나겔(Knoevenagel) 축합 반응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폴리머 태양전지(PSCs) 상용화 방안을 제시했다. 폴리머 태양전지는 무게가 가볍고 원가는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 교수팀이 발표한 새로운 제조 방법은 결합성이 좋은 소분자 어셉터를 활용해 생산원가를 기존 대비 5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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