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돌핀'은 브로콜리너마저 덕원 "수능 398점..윤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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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은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머핀'과 대결을 펼친 '돌핀'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돌핀'은 'Annie'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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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은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머핀‘과 대결을 펼친 ’돌핀’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머핀’과 ‘돌핀’은 ‘감기’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아련한 목소리로 달콤 쌉싸름한 여운을 남긴 ‘머핀’과 담백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돌핀’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머핀’이었다. 이에 ‘돌핀’은 ‘Annie'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이었다.
덕원의 정체가 공개되자 브로콜리너마저의 팬이라고 밝힌 신봉선은 “사실 덕원씨가 나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고 바지가 잘못했다. 너무 삼촌 같았다. 가면 딱 벗으니까 김동률씨 느낌도 나고 목소리와 분위기가 콘서트장에 와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구라 또한 “브로콜리너마저가 활동을 열심히 했으면 하는 게 브로콜리까지 쳤더니 데치기가 나오더라. 너마저도 열심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가 하면 수능 398점 S대 출신, 연예계 대표 뇌섹남 덕원은 대학 진학에 도움을 준 사람이 판정단에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덕원이 “제가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윤상선배님의 3집이 나왔다. 열심히 들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 성적을 많이 올렸다. 대학 진학 후 사인회가 있었는데 떨리는 마음에 못 받았다. 지금까지도 안타까운 기억이다”고 설명하자 윤상은 “20주년 기념 앨범이 있는데 사인 CD 보내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덕원은 “인디밴드로서 활동한 지 15년이 넘었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자 ‘전국! 인디자랑’이라고 해서 각지에 있는 인디밴드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하며 함께하는 밴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브로콜리너마저라니!!”, “데치기가 이겼대 ㅋㅋㅋ너마저 열일ㅋㅋㅋ”, “후배를 위한 거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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