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식물원 새단장'..2년 만에 시민에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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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3일 성호공원 내 안산식물원 개장식을 열고 2년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식물원을 둘러본 이민근 시장은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열대 식물을 재미있게 관람했다"며 "앞으로 안산식물원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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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3일 성호공원 내 안산식물원 개장식을 열고 2년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시민들이 참여해 개장을 축하하고 함께 식물원을 둘러봤다.
1999년 조성된 안산식물원은 피라미드 지붕형 열대식물원을 시작으로 2003년 남부식물원과 중부식물원을 추가로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개방하지 못했다.
시는 미 개방기간 동안 특성화 사업으로 국‧도비 19억 원을 들여 온실 1개동(면적 858.5㎡)을 새롭게 증축했다.
증축 온실에는 당종려나무 등 66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 힐링 정원과 다육식물원, 열매식물원, 허브식물원 등이 조성됐다. 2층에는 관람 데크가 설치돼 식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식물원을 둘러본 이민근 시장은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열대 식물을 재미있게 관람했다"며 "앞으로 안산식물원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식물원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으며, 하절기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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