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구미현 2022. 7. 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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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선정 결과 교육청 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1년도에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어기본법에 따른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다.

지난해 7월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를 제정해 국어교육 기본 계획, 공문서 등의 작성·제작 방법, 국어책임관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업무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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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문서 고쳐쓰기·우리말 다시쓰기 등 올바른 국어 사용 성과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선정 결과 교육청 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1년도에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어기본법에 따른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우리말 다시쓰기, 아름다운 한글 작품 공모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글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오남용된 공공언어를 바르게 고쳐 쓰는 노력을 펼쳤다. 또 교육청 부서별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 150여 개를 선정해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꿔 전 학교에 배포했다.

지난해 7월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를 제정해 국어교육 기본 계획, 공문서 등의 작성·제작 방법, 국어책임관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업무를 추진했다.

오는 10월에는 교육청 각 부서에서 생성한 180여 편의 공문서를 정비해 결과물을 교육청은 물론 모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이 배출한 한글 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5개 중학교에서 ‘한글은 목숨’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를 운영해 순우리말 사전 만들기, 무분별한 외래어 고쳐쓰기 사업을 추진, 국어 사랑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17개 고등학교에서는 '한글은 힘'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바른 말글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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