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부터 명찰 패용..화순군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

구복규 화순군수가 명찰을 패용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모습.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1일부터 군수를 비롯해 전 공무원들이 소속과 이름이 적힌 명찰을 패용하고 근무를 시작했다.

명찰 패용은 구복규 군수가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 중 하나로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기존의 목걸이형 공무원증을 차고 근무했지만 이름을 쉽게 알아볼 수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새로 제작한 명찰은 이름을 제외하면 소속이나 직위가 바뀌어도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돼 예산 절감 효과도 높였다.

구복규 군수는 "민원인과의 소통 강화와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위해서"라며 "앞으로 대민 업무 수행 시 명찰을 달고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